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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미술관
도쿠가와 가문의 미술품을 현대에 전한다 아이치현 나고야시 도쿠가와 미술관
일본의 전국 다이묘이자 1600년에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역사상의 위인입니다. 도쿠가와 미술관은 그 이에야스의 유품을 비롯해 이에야스의 9남이자 오와리 도쿠가와의 초대 당주인 요시나오 공부터 시작되는 역대 당주의 '다이묘 도구' 등 국보 9건, 중요 문화재 59건을 포함한 1만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명검들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국보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 등 알찬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야스의 유산을 포함한 여러 명품들
1616년 슨푸성에서 사망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품은 도쿠가와 고산케(오와리, 기슈, 미토)에 나눠져 '슨푸오와리모노'라고 불렸습니다. 이 중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에 나눠진 다이묘 도구와 미술품이 현재 도쿠가와 미술관 소장품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물품 중에는 센노 리큐와 아시카가 요시미쓰,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전국 시대에 등장하는 역사상의 인물의 손을 거쳐 온 것도 많으며 그러한 내력을 명확히 밝힐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례없이 귀중한 컬렉션입니다.

에도 시대의 예리함이 빛나는 도검 컬렉션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는 도검(일본도)의 세계에서도 도쿠가와 미술관의 컬렉션은 일본 굴지의 질과 양을 자랑합니다. 「태도명 마사쓰네」와 「태도명 구니유키」 등 국보는 7자루. 「태도(국화 문장) 명물 기쿠이치몬지」, 「태도명 미쓰타다」 등 중요 문화재는 19자루를 소장 중입니다. 명품 컬렉션 전시실에는 5자루가 상시 공개되어 있습니다. 특별전, 기획전을 포함해 현재 볼 수 있는 도검의 목록과 사진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의 예리함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국보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 소설로 알려진 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모노가타리』를 회화화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품이 도쿠가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입니다.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에 전해져 내려온 3권을 매년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장면을 바꿔가며 특별 공개하고 있습니다. 『겐지모노가타리』가 쓰인 헤이안 시대 중엽(서력 1000년 무렵)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의 작품이므로 당시의 분위기를 잘 전달하며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귀중한 작품입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 명칭 | 도쿠가와 미술관 |
|---|---|
| 홈페이지 | https://www.tokugawa-art-museum.jp/kr/ |
| 주소 |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구 도쿠가와초 1017 |
| 오시는 길 | JR 오조네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나고야역, 사카에역에서 버스 승차 후 '도쿠가와엔신데키'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 |
| 영업시간 | 10:00~17:00 (최종 입장: 16:30까지) |
| 휴무일 | 월요일 (공휴일 및 대체 휴일일 경우 직후의 평일), 12월 중순~1월 초순 |
| 문의처 | 전화: 052-935-6262 |
| 요금 | 도쿠가와 미술관, 호사 문고 관람료 일반 1,400엔, 고등, 대학생 700엔, 초등, 중학생 500엔 매주 토요일은 초, 중, 고등학생 무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