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와시 이와사키 지구

유자와시의 이와사키 지구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예전부터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에도 시대 (1603 ~ 1868) 에는 봉행소 (에도 시대의 관청) 가 위치했습니다. 좋은 수질의 물로 만든 양조 회사도 여러 곳 있으며 흑판으로 세운 담과 오래된 상점, 창고가 늘어서 있어 풍취가 감도는 지구입니다.

이와사키 지구에 수백 년 전부터 전해 오는 높이 약 4m의 지푸라기 인형으로, 3구가 모셔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가시마사마는 사악한 것, 악령, 질병을 퇴치하는 신통력을 가진 것으로 믿어졌으며 마을 입구에 놓였습니다. 지금도 봄, 가을로 두 번 옷을 갈아 입히고 가내 안전, 풍작을 기원하는 축제를 엽니다. 가시마사마는 2,00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벼농사가 가져온 문화의 한 예술이자 민속 자료로 높이 평가되어 1986년에는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주최의 민속 축제에 초청된 적도 있습니다. 지바현 사쿠라시의 국립 역사 민속박물관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