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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타누마와 쓰타 온천

신록의 5월부터 단풍의 10월까지 아름다운 너도밤나무 원생림을 만날 수 있는 곳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의 쓰타누마는 가가미누마, 쓰키누마, 효탄누마, 스가누마, 나가누마, 아카누마와 함께 '쓰타노나나누마'로 불리는 7개의 늪 중 하나입니다. 너도밤나무 원생림에 둘러싸여 있으며, 5월의 신록부터 시작해 가을에는 물든 단풍이 늪에 비치는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단풍철에 아침놀과 단풍이 하나가 되어 늪이 온통 새빨갛게 물드는 순간은 카메라맨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셔터 찬스입니다. 늪에 물결이 일지 않도록 바람이 잔잔하며 약간 흐린 새벽에 해가 뜨는 순간, 까다로운 자연조건이 모두 갖춰진 한정된 상황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850년 동안 곤곤히 샘솟는 온천수를 즐기는 쓰타 온천

쓰타누마 근방, 미나미 핫코다 산중에 고요히 자리한 독채 료칸 '쓰타 온천'은 850년 전부터 탕치장으로 이용되었습니다. 1918년에 건설된 본관에는 향수 어린 분위기가 감돌며 당시의 정경을 지금도 전해 줍니다. 목욕통의 바닥판 틈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는 무색투명한 황산염천입니다. 마을에서 떨어져 있어 불편함을 즐기며 자연과 융화될 수 있는 장소로서 오래전부터 사람들을 치유해 왔습니다.

새들의 지저귐과 물소리만 울려 퍼지는 '쓰타노나나누마'

쓰타노나나누마'는 쓰타누마, 가가미누마, 쓰키누마, 효탄누마, 스가누마, 나가누마, 아카누마라는 7개의 늪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중 아카누마를 제외한 쓰타 온천 료칸과 가까운 6개의 늪을 잇는 '늪 순례 오솔길' (2.8km, 소요 약 2시간) 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담쟁이덩굴 숲이라고 불리는 무성한 너도밤나무와 물참나무 등의 원생림을 걷는 길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멋진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일대는 들새의 보고이기도 하므로 고요함과 새들의 지저귐, 물소리 속에서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10월에는 셔터 찬스를 노리는 카메라맨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명칭 쓰타누마와 쓰타 온천
홈페이지 https://tsutaonsen.com/ko/
주소 아오모리현 도와다시 오쿠세 쓰타노유 1
오시는 길 JR 아오모리역에서 JR 버스로 약 2시간 10분
JR 아오모리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문의처 전화: 0176-7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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