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
  • 아오모리

쓰가루 철도

사계절을 맛보는 애수의 열차 쓰가루 철도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역에서 쓰가루 나카사토역 구간 20.7km의 철도선을 달리는 쓰가루 철도. 봄은 '아시노 공원역'에서 열차를 감싸듯 활짝 핀 '벚꽃의 아치'. 여름은 풍경의 음색을 즐기면서 자연 속을 천천히 달리는 '풍경 열차'. 가을은 계절의 도래를 알리는 방울벌레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달리는 '방울벌레 열차'. 겨울에는 열차 안에 석탄 스토브를 설치하여 기분 좋은 온기에 감싸이면서 설경을 감상하는 '스토브 열차'. 쓰가루의 사계절을 맛볼 수 있는 복고풍 철도입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출생지

쓰가루 철도의 열차명은 '달려라 메로스호'라고 합니다. 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가 1940년에 발표한 대표작 『달려라 메로스』에서 따와 명명된 것입니다. 가나기역에서 하차하면 그곳은 다자이가 태어난 고향인 가나기초 (현 고쇼가와라시) 입니다. 거기서 도보로 다자이의 생가를 방문할 수 있고, 현재도 소설에 등장하는 건조물과 경치가 수많이 존재합니다. 다자이의 문학 작품 『쓰가루』나 『추억』등을 한 손에 들고 거리를 거닐면 또 다른 풍경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겨울의 명물을 여름에 체험

쓰가루 철도의 겨울 명물인 '스토브 열차'가 한여름에 기간 한정 (8월 상순 수일간) 으로 운행됩니다. 겨울 기간과 마찬가지로 열차 내에 석탄 스토브를 설치하고 불을 붙이면 차내 온도는 무려 45도에서 50도까지 상승합니다. 달리기 시작하면 창문을 열고 기분 좋은 바람을 쐬면서 스토브 위에서 구운 말린 오징어를 땀을 흘리면서 맥주나 사이다와 함께 먹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여름만의 즐거움입니다. 차내에서는 쓰가루 샤미센 연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추억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명칭 쓰가루 철도
홈페이지 (일본어 페이지) http://tsutetsu.com/
주소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 아자 아사히초
오시는 길 쓰가루 철도 쓰가루 고쇼가와라역 구내
문의처 전화: 0173-34-2148

관련 키워드

추천 여행 일정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