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교토
기요미즈데라 절
절벽 위로 돌출된 본당 '무대'를 체험하자
기요미즈데라 절는 오래 전부터 방문객이 끊이지 않던 교토 유명 사찰 중 하나입니다. 교토시 중동부 지역에 있는 오토와산 중턱에 있는 이 사찰은 778년에 세워졌습니다. 경내에는 국보 및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이 바로 경내 깊숙한 곳 오토와산 절벽에 세워진 본당입니다. 본당에서 돌출된 높은 '무대'는 기요미즈데라 절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교토시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Photo Kazuya Sudo
©Photo Kazuya Sudo
©Photo Kazuya Sudo
기요미즈데라 절 본당
본당은 기요미즈데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큰 건물로 에도 시대 초기에 건축되어 국보로도 지정되었습니다. 본당에서 돌출된 마루 무대의 높이는 무려 약 13m입니다. 절벽 위에 세워진 이 본당은 수령 400년 이상의 느티나무 거목을 격자 형태로 엮은 기둥이 받치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국보인 십일면천수천안관음입상인 본존불은 보관장에 안치되어 33년마다 공개되며, 평소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불상입니다.
후칸지 (야사카의 탑)
기요미즈데라 절 근처의 후칸지는 흔히 '야사카의 탑'이라고도 불리며, 거리 위로 우뚝 솟은 오층탑이 유명합니다. 높이 46m의 오층탑 (중요 문화재) 은 15세기에 재건되었습니다. 현재는 히가시야마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교토를 대표하는 존재입니다.
산넨자카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
기요미즈데라 절로 향하는 참배길인 산넨자카. '3년 언덕'이라고 불리는 언덕길과 그 주변에는 오래된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찰 몇 곳을 비롯해 에도 시대 말기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 지어진 상점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금까지도 빼어난 역사적 경관을 전합니다. 돌계단과 구불구불한 돌길이 이어지는 언덕길은 음식점이나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 명칭 | 기요미즈데라 절 |
|---|---|
| 홈페이지 | (영어 페이지) https://www.kiyomizudera.or.jp/en/ |
| 주소 |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1-294 |
| 오시는 길 | 게이한 전철 기온시조역, 한큐 전철 교토가와라마치역에서 하차 시영 버스 기요미즈미치/고조사카에서 도보로 약 10분 |
| 문의처 | 전화: 075-551-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