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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토리 성터
일본 최대이면서 최강의 산성, 일본 3대 산성 다카토리 성
14세기에 나라현 다카토리산에 축조된 일본 3대 산성 중 하나인 다카토리 성. 성 내의 둘레는 약 3km에 달하며, 산성으로서는 유례를 보기 힘든 규모입니다. 지금은 장대한 돌담만 남아 있을 뿐이며 건물은 거의 보존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이끼가 낀 돌담을 통해 성의 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 국가 사적 ‘일본 100대 명성’ (재단법인 일본 성곽 협회) 으로도 인정되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산성
다카토리 성은 둘레 약 30km라는 광대한 일본 최고의 산성입니다. 누각 등은 모두 소멸되었습니다만, 돌담 등은 축성 당시 그대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혼마루, 니노마루의 약 10m에 달하는 돌담은 원형을 간직하여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유구를 통해 토담이 있던 자리도 밝혀졌으며, 옛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귀중한 성터입니다. 산기슭의 성하 마을에도 옛 거리 풍경이 남아 있어 메이지 (1868 ~ 1912) 시대까지 이어져 온 산성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원숭이 바위
다카토리 성터 니노몬을 나와 성하 마을로 내려가는 큰길을 빠져나오면 원숭이 바위가 나타납니다. 나라현 아스카무라에서 6 ~ 7세기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다카토리 성 축성 시에 아스카에서 운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독특한 인면 석상으로, 원숭이가 아니라 도래인을 본뜬 것이라고 합니다.

단풍 하이킹 코스
다카토리 성터는 긴테쓰 전철 ‘쓰보사카야마역’에서 4km 정도, 편도 2시간의 하이킹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길 한복판에는 오래된 우물과 돌담 등 산성의 유구가 있어 고대에 대한 낭만을 자극합니다. 과거의 산성을 상상하면서 하이킹을 즐깁시다. 정상으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전망소가 옛 산성의 심장부인 ‘구니미야구라’입니다. 야마토 평야와 요시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월 말부터 11월 무렵까지는 단풍 시즌을 맞이해 많은 하이킹객들로 붐빕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 명칭 | 다카토리 성터 |
|---|---|
| 홈페이지 | (영어 페이지) https://www.japan.travel/en/japans-local-treasures/takatori-castle-ruins/ |
| 주소 | 나라현 다카이치군 다카토리초 다카토리 |
| 오시는 길 | 긴테쓰 요시노선 쓰보사카야마역에서 도보로 약 2시간 |
| 문의처 | 전화: 0744-52-11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