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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문노사토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오키나와의 도자기 '야치문'

통통한 두께와 독특하고 약간 투박한 문양이 특징적인 오키나와현의 전통 도자기 '야치문'. 오키나와 본도 중부에 위치한 요미탄손에는 70곳 이상의 공방이 있습니다. 요미탄손 산간에 있는 '야치문노사토'에는 19개의 공방이 늘어져 있습니다. 천천히 공방을 둘러 보면서 각자 선호하는 도자기를 찾아봅시다.

야치문노사토의 유래

원래 '야치문'은 류큐왕국 시대, 나하시 쓰보야에서부터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 쓰보야에 주택이 늘면서, 연기가 많이 나는 오름 가마에서 굽는 작업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도공들은 쓰보야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처음에 오키나와 최초 인간 국보로 알려진 고 긴죠 지로씨가 요미탄손으로 이주하여, 이를 계기로 많은 도공이 요미탄손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생겨난 곳이 '야치문노사토'입니다.

야치문노사토의 심볼, 전통적인 오름 가마

경사면 지형에 만들어진 가마는 가장 아래의 불 지피는 곳에서 장작을 태우면 불길이 점점 위로 올라가서 열이 전체적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름 가마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바람과 습도를 살피면서 사람이 직접 장작을 지피고, 장인의 경험으로 화력을 조절합니다. 그렇게 구워진 완성품은 유일무이한 작품입니다. 요미탄에는 오름 가마를 사용하는 공방이 많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 가마는 13개 연방으로 오키나와현 최대급 오름 가마로, 4일간 불이 꺼지지 않도록 가마를 지핍니다. 야치문은 그렇게 완성됩니다. 실제로 손에 들어 보면 장인의 열정이 전해집니다.

'요미탄잔야키 도자기 시장'에서 특별한 도자기를 손에 넣기

요미탄손에서는 3개의 야치문 빅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그 중 하나가 야치문노사토에서 개최되는 '요미탄잔야키 도자기 시장'입니다. 야치문노사토 소재의 많은 공방이 참여하여, 매년 12월 셋째 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베테랑에서 젊은 층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 평소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많은 야치문 애호가들이 모입니다. 평소에는 도자기 제작에 힘쓰고 있는 공방의 작가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도자기 시장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명칭 야치문노사토
홈페이지 (일본어 페이지) https://www.tabi-yachimun.jp/
주소 오키나와현 나카가미군 요미탄손 자키미 2653-1
오시는 길 나하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10분
나하 공항에서 버스와 도보로 약 2시간
영업시간 공방에 따라 다름
휴무일 공방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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