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타이샤

미시마타이샤의 신전은 1866년에 준공되었으며 고급 느티나무 소재가 아름다운 장엄한 건물입니다. 지진 피해로 인해 수리된 곳은 있지만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150년간 거의 모습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본전, 폐전, 배전의 3가지 건물이 늘어서 있으며 높이가 16m인 본전의 크기는 일본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건물 곳곳에 꼼꼼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며 전체가 화려하고 세밀한 조각으로 덮여 있습니다. 예술적인 가치도 높아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매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시마타이샤에서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제례가 열립니다. 경내에서는 여러 제전을 비롯해 테즈쓰 불꽃놀이 의식과 마상 활쏘기 야부사메 의식 등의 행사가 거행되며 3일에 걸친 제례의 흥을 돋웁니다. 또한 이 기간에 맞춰 미시마시에서는 '미시마 대축제'를 개최해 시내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차며 곳곳에서 떠들썩한 행사가 열립니다. 3일간 5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미시마시의 대형 이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