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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 신사
구마노의 신들이 최초로 강림한 땅
와카야마현 남부에 펼쳐진 구마노 지역은 고대부터 사람들의 숭배를 받아 온 성지였습니다. 구마노 혼구타이샤, 구마노 나치타이샤와 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는 구마노 산잔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은 이 산잔을 목표로 신앙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미쿠라산의 가미쿠라 신사에 강림한 구마노의 신들은 처음에는 신전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신들을 모시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신전이 와카야마현 신구시의 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입니다. 가미쿠라산의 모토미야에 대해 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는 신구라고 불립니다.
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
가미쿠라 신사의 고토비키 바위에 강림한 구마노의 신을 모시기 위해 128년에 신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주홍색의 신전은 가마쿠라 시대에 그려진 '구마노 만다라 (불교의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의 세계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신포칸에는 약 1,200점의 국보가 보관되어 있고, 또한 경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1,000년의 죽백나무 거목이 있으며 해상 안전과 좋은 인연을 맺는 영험이 있다고 합니다.
산 위에 우뚝 솟은 신성한 거암 가미쿠라 신사
구마노의 신들이 구마노 산잔에 모셔지기 이전에 가장 먼저 강림한 땅이 가미쿠라 신사라고 합니다. 험준한 벼랑 위 구마노 고도이기도 한 538단의 가파른 돌계단을 오른 곳에 신체 (神体) 고토비키 바위가 있습니다. 고토비키는 구마노 사투리로 두꺼비를 의미합니다.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전 아래의 광장에서 바라보는 시가지와 구마노 여울의 아름다운 경치는 신구시 최고의 절경 명소입니다.
웅장한 진화제 등불 축제
매년 2월 6일, 가미쿠라 신사에서 열리는 '등불 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진화제입니다. 소복 차림에 동아줄을 맨 약 2,000명의 남자가 신불을 옮긴 횃불을 들고 가미쿠라산 정상에서 538단의 가파른 돌계단을 뛰어 내려갑니다. 이 축제에는 남성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아가리코라고 불리는 참가자는 일주일 전부터 목욕재계를 하여 축제를 준비합니다. 축제 당일에는 흰색의 음식만 먹습니다. 관광객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만, 여성은 참가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여성은 뛰어 내려오는 광경을 산기슭의 길가에서 지켜봅니다.
고바이도의 스즈야키
스즈야키는 1868년에 창업한 전통 화과자 가게인 고바이도의 인기 상품입니다. 귀여운 방울 모양의 한 입 크기 카스텔라입니다. 고급 백설탕 와산본을 사용한 부드러운 단맛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스즈야키 외에도 구마노의 명소를 무늬로 새긴 특선 구마노 명소 센베이와 도라야키 등 모두 신구시의 고바이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뿐입니다.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 명칭 | 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 신사 |
|---|---|
| 홈페이지 | https://kr.visitwakayama.jp/themes/world-heritage-the-kumano-kodo-pilgrimage-routes/ |
| 주소 | 와카야마현 신구시 신구 1 |
| 오시는 길 | JR 기노쿠니선 신구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
| 문의처 | 전화: 0735-22-2840 (신구시 관광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