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티비티
- 와카야마
난키쿠마노 지오파크
(구시모토초)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에 있는 다이내믹한 지질 명소
지오파크란 ‘대지의 공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지역 대지의 형성 과정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동식물, 음식 등을 통해 대지와 인간 삶의 관계를 실감하며 즐기는 곳입니다. 기이반도 남부에 위치한 난키쿠마노 지오파크는 지각판의 섭입으로 생겨난 3종류의 대지를 같은 지역에서 볼 수 있어 일본에서도 매우 귀중한 장소입니다.
바닷속에 바위기둥이 우뚝 솟아 있는 하시구이이와
구시모토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크고 작은 바위기둥이 줄지어 있는 불가사의한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약 1,500만 년 전에 지하에서 상승한 마그마가 지층을 파고든 뒤, 바다의 침식 작용에 의해 바위의 단단한 부분만이 남게 되며 만들어진 풍경입니다. 약 900m에 걸쳐 크고 작은 바위기둥 40여 개가 다리의 말뚝처럼 규칙적으로 우뚝 솟아 있으며, 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의 풍경은 각별히 아름답습니다. 국가의 명승 천연기념물에도 지정되었으며, 11월에는 야간 조명이 켜진 하시구이이와를 볼 수 있습니다. 썰물이 되면 바위 사이를 걸어 보세요. 식사할 수 있는 휴게소 ‘구시모토 하시구이이와’도 병설되어 있습니다.
혼슈 최남단의 땅, 시오노 곶
기이반도 최남단에 위치하여 혼슈 최남단의 곶으로 유명한 시오노 곶. 그 끝에는 ‘망루의 잔디’라고 불리는 약 10만㎡의 광활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으며 혼슈 최남단을 나타내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고개를 들면 완만하게 호를 그리는 태평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매년 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이곳에서 ‘혼슈 최남단 불 축제’인 잔디 태우기가 진행됩니다. 시오노 곶 등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본 최초로 건설된 8대의 서양식 등대 중 하나로 100년 넘게 해상 안전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시오노 곶 관광 타워에서 ‘혼슈 최남단 방문 증명서’를 발행받아 보세요.
바다와 수족관을 그대로 즐기는 구시모토 해중공원
일본 최초로 해중공원에 지정된 구시모토 해중공원. 수족관, 해중 전망탑, 해중 관광선을 통해 아름다운 산호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시모토의 바다는 세계 최북단에 있는 테이블 산호의 서식지입니다. 앞바다 140m 지점에 설치된 해중 전망탑이나 해중 관광선 스텔라 마리스(Stella Maris)에서는 산호에 떼 지어 모여드는 열대어를 볼 수 있습니다. 수족관은 아름다운 구시모토의 바다를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바다거북의 산란부터 사육, 보호, 생태 연구에 힘을 쏟고 있어 새끼 바다거북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백야드 투어나 바다거북의 먹이 주기 체험, 다이빙 체험도 인기입니다.
대지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난키쿠마노 지오파크센터
난키쿠마노 지오파크의 정보 발신 거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기이반도의 대형 입체 모형에 화산의 분화 등 박력 있는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이나 대지의 형성을 재현하는 체험 장치, 관내 가이드가 진행하는 하천이나 쓰나미 실험 등을 통해 난키쿠마노의 대지 형성 과정 및 자연의 불가사의를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모형 등 체험형 전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 명칭 | 난키쿠마노 지오파크 (구시모토초) |
|---|---|
| 홈페이지 | (영어 페이지) https://en.visitwakayama.jp/destinations/shirahama-kushimoto/ |
| 주소 | 와카야마현 히가시무로군 구시모토초 시오노미사키 2838-3 |
| 오시는 길 | JR 구시모토역에서 커뮤니티 버스로 약 20분 구시모토 관광 주유 버스 ‘마구토루호’로 약 15분 기세이 자동차 도로 스사미 미나미 IC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
| 문의처 | 전화: 0735-67-7100 (난키쿠마노 지오파크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