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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노 혼구 다이샤와 오유노하라
소생의 성지 구마노 혼구
세계 유산 구마노 고도의 영지 중 하나, 구마노 3산의 중심이라고 하면 구마노 혼구 다이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고 구마노 고도의 나카헤치를 걸으면 처음에 다다르는 곳입니다. 산과 숲, 청류 등 웅대한 자연에 둘러싸인 구마노는 예부터 '부처님이 사는 정토'라고 믿었으며, 구마노 참배를 하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신앙이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근처에는 옛 신사 지역인 오유노하라가 있으며, 거대한 도리이가 구마노 강 중간 모래섬에 자리 잡은 장대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장엄한 분위기에 휩싸인 구마노 혼구 다이샤
전국의 구마노 신사의 총본궁 중 하나인 구마노 혼구 다이샤. 본전으로 이어지는 158단의 돌층계 양옆에는 '구마노 다이곤겐' 봉납 깃발이 나부끼며, 무성한 삼나무 숲이 역사를 느끼게 해 줍니다. 신사 문을 넘어서면 노송나무 지붕의 차분한 분위기가 감도는 멋진 신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5개의 신사를 순서대로 참배하면 기분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일본 최대의 도리이가 우뚝 서 있는 오유노하라
오유노하라는 구마노 혼구 다이샤의 옛 신사 지역이며, 당시에는 경내에 5개동 12개사의 신전, 누문, 가구라덴 및 노 무대 등이 있었으며, 지금의 수 배의 규모였다고 합니다. 1889년 대규모의 수해로 신전 대부분이 유실되었습니다만, 수해를 입지 않은 4개사가 현재의 구마노 혼구 다이샤가 있는 장소로 이전되어 모셔지고 있습니다. 오유노하라의 울창한 숲을 지키는 듯이 높이 약 34m, 폭 약 42m, 일본에서 가장 큰 도리이가 우뚝 서 있어 아득히 먼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그 모습은 압권입니다.

신의 사자인 야타가라스
신의 사자인 야타가라스는 3개의 다리를 가진 까마귀로, 구마노 혼구 다이샤의 곳곳에서 그 심벌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신화 중에서 진무 천황을 구마노에서 나라까지 길 안내를 했다고 전해지며, 구마노 3산에 공통된 '인도하는 신'으로 숭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구마노 3산만의 부적 '구마노 고오신푸'에는 88마리의 까마귀로 문자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야타가라스는 일본 축구협회의 심벌로도 유명합니다.

나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유산 구마노 혼구관
지역의 목재를 사용한 목조 단층 건물인 세계 유산 구마노 혼구관은 구마노 혼구 다이샤의 바로 앞. 관광 안내 거점이 되는 '구마노 혼구 관광협회' 및 세계 유산 보전 및 활용을 하는 '와카야마현 세계유산센터'가 들어 있습니다. 혼구와 구마노 신앙, 구마노 참배의 변천 등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 및 세계 유산 '기이 산지의 영지와 참배길'을 배울 수 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기슈의 목재를 사용하여 기이 산지의 나무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삼나무 숲을 이미지화한 공간은 '다카노, 구마노'의 자연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구마노의 다양한 관광 자료도 입수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 명칭 | 구마노 혼구 다이샤와 오유노하라 |
|---|---|
| 홈페이지 | https://kr.visitwakayama.jp/venues/venue_18/ |
| 주소 |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혼구초 혼구 1110 |
| 오시는 길 | 한와 자동차 도로/기세이 자동차 도로 난키 다나베 IC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15분 JR 신구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
| 문의처 | 전화: 0735-42-0735 (구마노 혼구 관광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