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2025년 4월 26일, ANA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사가 개발한 리블렛 가공 필름 ‘AeroSHARK’*1를 장착한 보잉 777형기 여객기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취항했습니다.
2024년 9월에는 AeroSHARK로 보수한 첫 기체인 화물 전용기를 취항했는데, 여객기와 화물 전용기 양쪽에 도입한 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리블렛 필름’이란 상어의 거칠거칠한 피부, 이른바 ‘상어 피부’ 가공을 한 두께 약 50마이크로미터(0.05밀리미터)의 필름입니다.
항공기 표면에 부착하여 공기 저항을 줄여, 연간 약 250톤의 연료 소비량과 800톤의 CO₂ 배출량 감축이 기대됩니다. *2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CO2 배출량을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은 많지 않지만, 본 기술 장착에 의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감축 효과는 약 1%의 감축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첫 취항 당일에는 하네다에서 런던으로 가는 NH211편 탑승구에서 이벤트를 개최해, 해당 기체에 장착된 리블렛 가공 필름을 붙인 패널을 준비했습니다.
ANA의 정비사가 리블렛 가공 필름의 성능 및 효과를 고객께 안내하는 순서가 있었고, 고객 중에는 필름의 감촉을 확인하거나 정비사와 대화를 나누는 분도 계셨습니다.
ANA와 루프트한자 테크닉사는 이번 AeroSHARK 장착 기체 도입으로 일반사단법인 일본물류단체 연합회가 주최한 “제26회 물류환경대상”에서 CO2 감축의 선구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선진기술상’*3을 수상했습니다.
선진기술로 항공기의 CO2 배출을 대폭 감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그 기술을 여객기와 더불어 화물 전용기에서도 활용하는 점은 항공 화물 수송 분야에 있어서 CO2 감축의 선구적인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ANA 그룹은 앞으로도 CO2 감축으로 이어지는 기술 혁신과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