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ANA 항공기 운항의 환경 개선 활동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항공기를 운항할 때는 기내 화장실 사용 시 등에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발 공항에서 규정된 급수량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델리 공항의 담당자는 일본에서 도착한 항공기에 항상 일정한 양의 물이 남아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증 기간을 두고 도착 항공편의 잔수량을 계측하여 데이터를 확보한 결과, 탑재하는 물의 양을 줄여도 항공기 운항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델리 공항에서 최신 물 사용량 데이터를 일본 책임 부서에 보고하고, 탑재 급수량의 기준을 재검토하도록 제안했습니다. 기준치를 책정하는 책임 부서 담당자는 이 제안을 검토하여 기준치를 변경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델리/하네다 구간 편도에서 30갤런(약 113리터)의 탑재 급수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탑재 급수량을 줄임으로써 연간 약 20톤의 CO2 배출량*1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ANA에서는 2026년 6월 현재, 도쿄와 인도 간 하네다/델리 노선, 나리타/뭄바이 노선을 취항하고 있습니다*2. 이 2개의 노선은 비행시간도 거의 같으며 탑재 급수량은 원래 같은 값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델리 노선에서 실시한 탑재 급수량 절감을 뭄바이 노선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고, 그 결과 이 2개의 노선에서 탑재 급수량의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담당자에게 이번 활동에 담긴 생각에 대해 들었습니다.
가와이 씨:
델리 공항에서 급수 관련 항공기 시스템 문제로 물을 탑재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탱크에 급수할 수 없다면 페트병의 물을 사용하여 운항에 필요한 탑재 급수량을 확보하는 조치를 취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준비할 수 없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심했습니다. 그때 결과적으로 물을 탑재할 수 없는 문제가 해결되어 무사히 상황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준이 되는 탑재 급수량이 많으면 그 기준을 충족하는 급수량을 바로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준이 되는 탑재 급수량이 적정하다면 준비도 가능하게 됩니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느 정도의 물이 있으면 운항할 수 있는지 그 기준을 마련해 두고자 했습니다. 매일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적은 급수량을 기준으로 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기준치로 삼아 탑재 연료와 기체 중량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또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시책이 되었습니다.
신 씨:
아주 작은 개선이나 재검토가 업무 수행 방법에 놀라울 정도로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는 언제나 팀원들과 공유하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함께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라는 적극적인 자세가 있다면 일은 훨씬 원활하게 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믿습니다.
가와이 씨:
‘현 상황을 항상 관찰하는 것’, ‘변화를 살피는 것’,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는 것’을 유념하고 있습니다. 안전, 환경, 비용, 쾌적성을 고려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직원들 모두가 하고 싶은 말을 언제나 거리낌 없이 할 수 있게 하자. 누구나 솔직하게 말할 수 있고, 이를 들은 직원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제일로 견지하면서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에도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며 ANA 델리 공항 직원 일동이 힘을 합쳐 변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ANA 그룹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의 작은 깨달음을 소중히 하면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