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ANA 그룹의 ANA 아킨도 히로시마 지점이 지역과 함께 활동하는 ANA ‘농원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ANA 아킨도가 지역과 공동 창조하여 농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목표로 하는 활동입니다. 히로시마 지점에서는 히로시마현산 레몬에 주목해, 농가 분들과 연계하면서 상품 개발 및 수확 체험 투어를 실시해 왔습니다.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면서, ANA 그룹이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는 전파력으로 지역의 농업과 소비자를 잇는 가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ANA ‘농원 프로젝트’를 통해서 음식과 관광이 축이 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공헌해 나가겠습니다.
농업, 임업, 어업이라는 제1차 산업에서는 ‘일손 확보’가 큰 과제입니다. 지역의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서 지역 사회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합동회사 히라모토 쇼텐’과 연계하여 레몬이 중심이 되는 제1차 산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갓 수확한 히로시마현산 레몬의 맛을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202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걸쳐 히라모토 쇼텐과 연계 중인 ‘파이팅 미하라 농원’(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서 레몬 수확 체험 투어를 실시했습니다.
나무에서 갓 딴 레몬은 ‘상쾌하고 향이 좋다’라며 많은 분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수확 체험과 더불어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특제 런치나 레몬을 넣은 디저트를 제공했고, 갓 수확한 과즙을 짜내 취향에 맞는 레몬스쿼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레몬을 그대로 먹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맛보는 방법을 통해 그 활용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히로시마현산 레몬을 좀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히라모토 쇼텐과 함께 가공품 개발과 판매라는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2월부터 5월에 걸쳐 제철을 맞이하는 히로시마현산 레몬을 ‘일 년 내내 맛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레몬 시럽을 개발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히로시마현산 레몬의 ‘껍질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여행의 관문인 히로시마 공항에서 이 레몬 시럽을 사용한 음료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소개해 주신 인연으로 에어포트 플라자 및 카페에서의 판매가 결정되었습니다. 제휴 사업자인 히라모토 쇼텐과 메뉴 개발이나 점포의 매뉴얼 만들기 등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겨우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가공품 제2탄으로 ‘레몬 식초로 만든 마요네즈’가 탄생했습니다. 기획 시작부터 완성까지 무려 2년이 걸렸습니다. 당초에는 레몬의 껍질이나 과즙을 사용한 마요네즈를 구상했지만, 더 좋은 형태를 추구하며 검토를 거듭하여 레몬의 껍질과 과즙을 전통의 아세트산균으로 발효시킨 ‘레몬 과피 식초’를 활용한 상품으로 진화시켰습니다.
세라초산 달걀을 사용하여 상쾌한 산미와 감칠맛이 돋보이는 맛으로, 많은 분으로부터 ‘맛있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일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현재는 취급 점포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담당자인 ANA 아킨도 히로시마 지점 히키노 씨에게 프로젝트에 담긴 생각에 대해 들었습니다.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은 우리가 시행착오를 겪은 상품이 형태를 갖췄던 순간입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제조회사를 찾거나 시제품 제작을 거듭하는 등 힘들었던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완성품을 손에 넣었을 때의 기쁨은 컸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고객으로부터 ‘맛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의 생각이 전해졌다는 실감이 들어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히로시마현산 레몬 과피 식초를 사용한 마요네즈는 희귀하므로, 히로시마를 방문한 분들의 기념품으로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상품의 매력을 어떻게 전달할지 연구하면서 포스터나 전단, 라벨 등의 판촉물을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히라모토 쇼텐 측과 협의를 거듭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디자인이나 표현 방법을 결정하고, 한정된 조건 속에서 지혜를 주고받는 형태가 가능했던 점은 지금 되돌아보면 고생 이상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시마현산 레몬은 일본 국내 점유율의 약 50%를 자랑하지만, 시장에서는 수입품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투어를 통해 일본 국산 레몬만의 신선한 맛을 전파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게끔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기뻤던 것은, 참가자의 약 절반이 다른 지역에서 방문해 주셨다는 점입니다. 수확 체험을 계기로 히로시마를 여행하신 가족분들도 계셔서, 히로시마를 아는 기회가 된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식품 회사나 음식점 분들께서는 ‘왜 ANA가 이런 사업을?’이라며 놀라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하우나 식견을 매우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알려 주셔서 상품 개발의 진행 방법이나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관점 등 귀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움에 보답하는 의미에서도 지역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은혜를 갚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히로시마현산 레몬의 매력을 더 많은 분께 전파하기 위해 상품 전개를 더 확장하고 싶습니다. 현재 레몬 시럽은 히로시마현 내의 음식점을 중심으로 취급하지만, 앞으로는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께서 즐길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한 마요네즈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스타일에도 도전하여 판매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보다 더 레몬 수확 체험 투어를 통해 히로시마 방문객을 늘리고, 그 후에도 히로시마에 대한 관심과 연계가 지속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활동을 계기로 레몬 농가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히로시마현산 레몬의 맛과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치를 전국, 그리고 해외에 알리고 싶습니다. ANA ‘농원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나 관광 진흥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계속해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계기나 지역의 매력을 실감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ANA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미래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나갈 것입니다.
농원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URL을 참조해 주십시오. (일본어 전용)